제주도, 경관 해치는 주요 도로변 칡덩굴 제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6 08:10:19
  • -
  • +
  • 인쇄
▲ 주요 도로변 칡덩굴 제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름다운 산림경관 조성과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조림지 및 생활권 주변 임지를 중심으로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수목생장에 피해를 주는 덩굴류는 번식과 확산이 빠르고 발생범위가 광범위해 일회성 작업으로 완전하게 제거할 수 없어 2〜3회 이상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덩굴 제거는 인력을 활용한 예초작업 및 뿌리 굴취, 친환경약제 처리방법인 덩굴 제거 블록(Eco-100plus) 등을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5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화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변(255ha)에 왕성하게 자란 칡덩굴 등을 제거하고, 일반 도로변 및 생활권 상습 발생지역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5·16도로(산천단 입구~ 제주의료원) 등 9개소 410ha를 대상으로 제거 작업을 했으며, 올해 생육시기에 맞춰 작업현장을 재차 확인한 뒤 추가로 제거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칡덩굴 분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경관을 관리하기 위해 생활권 및 주요 도로변 칡덩굴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