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역사문화공원 더!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전보행로 준공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08:05:21
  • -
  • +
  • 인쇄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 입구부터 삼거리 1.8km구간까지 보행자 전용 데크로드 설치 [뉴스스텝] 중랑구
▲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전보행로 준공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보행로를 조성하고 지난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는 차로와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아, 차량이 지나갈 경우 보행자가 길 가장자리로 비켜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순환로 입구부터 삼거리 1.8km 구간까지 보행자 전용 데크로드를 설치해 차로와 보행로를 구분하고, 안전 난간과 데크쉼터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안전보행로 조성은 1단계 공사 준공으로, 순차적으로 순환로 전 구간에 안전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 명에 달하는 근현대 인물들이 영면해 있는 근현대사의 보고다. 인물들을 추모하고 관련 전시 등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중랑구의 명소이기도 하다.

구는 20년 7월 서울시로부터 공원 관리 사무를 위임받은 이후 공원 관리를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전국 최고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

묘역 발굴에 착수해 21인을 추가 발굴하고 공원 내 유명 역사인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공원 경관을 가꾸기 위해 망우역사문화공원 입구에서부터 중랑망우공간에 이르는 400m 구간에 경관조명과 BI채널문자 등을 설치하고 도로도 깔끔하게 포장했다.

특히, 언덕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어르신이나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이 낮다는 불편을 감안해 작년 6월부터 양원역과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도 높였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도 수시로 열린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는 ▲8.15 광복절 기념 한여름밤 음악회 ▲망우 콘서트 ▲중랑망우공간 기획전시를 비롯해 전시와 연계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보행로 준공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공원의 품격을 높였다“며“중랑의 명소에서 전국적인 명소로 계속 발전하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많이 아껴주시고, 많이 찾아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 교육'... 전세사기 예방 실무 등 청년층 큰 호응

[뉴스스텝]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전월세 계약 절차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0월 2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3일, 11월 1일에 이어 오는 12월 9일까지 총 4회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월 1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진행된 3회차에서는 사전 신청자가

충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관리자 연수 실시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충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교감 462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 발견, 개입, 지역사회 연계 등으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이다.이날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인천관광공사, '트래블쇼 2025' 인천관광기업관‘인천상회’ 성료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관광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인천상회’브랜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쇼는 서울전람과 메가쇼가 공동 주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약 200개사, 30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인천 관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