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양구군 민원 접견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2 08:15:01
  • -
  • +
  • 인쇄
민원 상담·카페 공간 구축,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 9일부터 양구군 민원 접견실 운영

[뉴스스텝] 양구군은 신속한 민원 처리와 주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민원 접견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양구군은 민원인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제공을 위하여 접견실의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밝은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민원 접견실에는 커피, 아이스티, 각종 에이드 등 차를 마시면서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개인용 태블릿,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배려 대상자인 중증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 등을 설치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민원 접견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월 9일부터 약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2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카페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재산관리팀 직원이 직접 운영하며, 2월부터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직접 해당 사무실로 방문하여 민원을 전달하거나 담당자와 협의하는 등 면담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함을 겪었으나, 민원 접견실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이전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민원 상담 공간이 아닌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 공간, 만남의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와 더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수영 서구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불편과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광주 서구에서 본격화됐다.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생활 불편이 있는데, 그동안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장서윤·원종환 매력양평 군수, 단월중학교 폐교 위기 극복을 위한 운동부 기탁금 전달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가 단월중학교 운동부를 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단월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학교 폐교 위기 극복과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탁에 참여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단월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개소 1년 만에 395억 원 채무조정 성사…'화성형 금융복지' 효과 증명하다

[뉴스스텝] 15년간 채권추심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던 50대 A씨는 작년 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찾으며 희망을 발견했다.사업 실패로 시작된 빚은 사기 피해와 추심으로 불어나 2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월 91만 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하던 A씨는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갔다. 하지만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2024년 1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고 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