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문화학교, 문화강좌 신청 시 '구민 우선접수제'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08:15:13
  • -
  • +
  • 인쇄
구민 우선접수 6월 17일부터 21일, 구민 포함 일반접수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 영등포 문화학교 3분기 수강생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영등포 문화학교에서 구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민 우선접수제’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 우선접수제는 올해 3분기 문화강좌 접수 시부터 적용된다.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구민 우선접수 기간이며, 6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일반접수 기간으로 우선접수 기간을 놓친 구민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구는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재 주민등록지상 거주지가 영등포구는 아니지만, 관내에 위치한 학교 및 회사 등을 다니는 학생, 직장인, 사업자 등도 포함하여 우선접수 기간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단, 구민 우선접수 기간에는 영등포 문화학교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외 일반 접수 기간에는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 영등포 문화학교로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이번 3분기 문화강좌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통문화강좌 20개 ▲어학강좌 13개 ▲예술문화강좌 28개 ▲음악강좌 33개 ▲건강문화강좌 20개 ▲생활문화강좌 13개로, 총 6개 분야 127개로 구성된다.

또한 영등포 문화학교는 이번 분기에 직장인과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하여 평일 야간 프로그램과 토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 야간 프로그램에는 태극권, 색소폰, 명상기공, 하와이훌라 등 4개 강좌를 운영하며, ▲토요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한글서예, 토요 드럼반, 토요 웰빙댄스, 청소년 타로스쿨, 청소년 드럼반, K-POP 방송댄스, 어린이 한국무용 등 7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2분기 운영 결과 총 1,558명의 수강자가 영등포 문화학교 강좌를 신청했고, 그중 1,525명이 수료해 97.9%의 수료율을 보이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2분기 운영을 마쳤다.

수강료는 강좌별 월 1~5만 원대로, 수강 신청 후 구청 계좌로 이체하거나 영등포 문화학교 사무실을 방문해 카드 결제를 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관련 증빙서류와 신분증 지참 시 50%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로서 1년 365일 문화를 만들고 향유할 수 있는 공공 문화 거점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 문화학교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접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