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1동,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첫 출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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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1인 가구 4명 참석
▲ 국립중앙박물관 출사 후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

[뉴스스텝] 은평구 신사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27일 ‘우리가 함께 만드는 2025년, 신사에서 추억을 담다’ 첫 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2025년, 신사에서 추억을 담다’ 사업은 ‘더 좋은 은평’ 사업 공모로 선정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함께 출사를 나갔다. 오는 11월까지 출사를 진행 후 결과물은 연말에 달력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신사1동은 1인 가구 참여자들에게 이웃과의 만남으로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첫 출사 장소는 참여자 의사를 적극 반영해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으로 결정됐다.

출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오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기분 전환되고 즐겁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봉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립을 완화하고 이웃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서현 신사1동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로 인해 비롯되는 정신건강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신사1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의 외부 활동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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