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형' 환경마일리지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5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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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이용자 의견 수렴 추진
▲ 탄소공감마일리지 ‘다회용 컵 이용’ 항목 참여 인증 사진

[뉴스스텝] 도봉구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시스템 편의 개선을 위해 이용자 의견 수렴에 나선다.

이번 의견 수렴은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 탄소공감마일리지 내 ‘구글 폼 설문’을 통해 진행되며, 기존 회원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신규 가입한 회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민으로 인증된 설문 참여자에게는 3,000마일리지가 특별 포인트로 지급된다.

설문 참여자는 ▲기존 41가지 탄소중립 실천 항목에 대한 의견(마일리지, 참여주기 적정성 등) ▲추가 탄소중립 실천 항목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의견(불편사항 등) ▲탄소공감마일리지 참여 후기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설문을 통해 탄소공감마일리지 이용자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스템 개선에 활용해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주민참여형 환경마일리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편의적 행정 시스템을 위해서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필수다”라며, “이번 설문을 통해 수렴한 이용자의 의견은 시스템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는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올해 4월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열띤 호응을 받아 지난 7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분야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12월 현재 5,082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50만 회 이상 시스템에 방문했으며, 18만 회 이상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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