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3년 티타늄 광산 시추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2 08:15:13
  • -
  • +
  • 인쇄
▲ 태백시, 2023년 티타늄 광산 시추 본격화

[뉴스스텝] 태백시는 2023년부터 태백시 동점동 방터골과 철암동 면산 일대 티타늄광산 개발을 위한 시추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예비탐사 결과, 2억 2천만톤 규모의 티타늄 광맥을 확인했다.

시는 티타늄 광산 개발을 위한 시추작업에 국비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 2개, 내년 10개, 2024년 집중 시추(90개)를 진행하고 2025년 하반기 광산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경동은 2023년 집중 시추를 통해 태백 철암과 동점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티타늄 광물 확인 여부와 매장량 등을 판단하며, 집중 시추 결과에 따라 2025년 이전 광구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2월 현재 ㈜경동은 태백국유림관리사무소를 통해 산지전용 인·허가를 진행중에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티타늄광산 개발과 관련해 국유림관리사무소 및 조광권자인 ㈜경동과 긴밀한 협조를, 태백시는임도 개설 등 광산개발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2024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 예정을 앞두고 태백시의 대체산업으로 추진중인 티타늄광산 개발사업은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의 30억 국비 지원 등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19일 태백 면산 일원 티타늄광산 개발 현장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며 “사업 초기부터 정부 관계부처 및 국회의원실 등과 긴밀히 협조해 본 사업이 조기에 착수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광권자인 ㈜경동 관계자는 “태백시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티타늄광산 개발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대한 속도를 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9회 부여연탄은행 재개식 개최

[뉴스스텝] 연탄은행 제18호점인 부여연탄은행(대표 고성래 목사)이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재개식을 열고, 2025년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의 시작을 11월 3일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 및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았다.부여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부여군 16개 읍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보령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의 축제로 마련됐다.보령시 기관·단체팀(보령시청 등) 4개 팀, 관내 학교팀(단일팀 및 연합팀)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정과 팀워크를 뽐냈다.보령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

보육의 진심이 하나로…강동구, 열정과 사랑으로 물든 2025 보육주간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10월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