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부서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08:15:10
  • -
  • +
  • 인쇄
세무회계과 재산관리팀 최우수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올해 적극 행정(규제혁신)을 펼친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한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행정서비스 질의 향상과 더불어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취지에서 실시한 것으로, 먼저 지난 10월 부서별 적극 행정 사례를 접수하여 담당자의 적극성, 주민 체감도, 창의성 및 전문성 등 심사기준에 따른 1차 사전심사를 거친 뒤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11일 최종 선정을 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세무회계과 재산관리팀으로, 해당 팀은 양구군의 숙원 과제였던 ‘해안면 무주지 규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약 2년 만에 개간 비 산정 용역을 추진하고 결과를 조건 없이 수용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장기 미해결 과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농업정책과 김경임 팀장은 전국 최초 시래기 레토르트 가공시설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래기 간편식품과 메뉴 개발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과 양구시래기 위상 제고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건설과 방재관리팀은 상무룡 2리와 월명리를 연결하는 현수교를 조성하여 계절에 의해 이동권의 제약을 받는 마을 주민들의 위험과 소외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아 마찬가지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문자 알림서비스를 추진한 보건정책과 정순옥 주무관, 관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추진한 경제일자리과 권민지 주무관, 산림 피해 대비 주택 피해 우려 목 사전 제거 사업을 추진한 생태산림과,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평생교육과 교육정책팀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적극 행정 우수부서와 공무원에게는 적극 행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센티브 부여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재식 기획감사담당관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연한 공직 문화 조성과 더불어 적극 행정에 대한 성과 보상 체계 마련 등을 지속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