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소득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랑의 한방봉사'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08:10:37
  • -
  • +
  • 인쇄
가천대학교 한방 의료봉사단 ‘언재호야(焉哉乎也)’와 협력사업
▲ 사랑의 한방봉사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구민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지난 7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사랑의 한방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한방봉사'는 아프고 소외된 저소득주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의료봉사 활동이다.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저소득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가천대학교 ‘언재호야(焉哉乎也) 봉사단’과 협력하여 22년째 이어져 왔다.

올해는 구의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0여 명의 주민들이 한방 치료를 받았다. 봉사 대상자는 지난 6월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구민 중 신규자 위주로 선정하여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뜸, 부황, 한약 처방 등의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개인별 면담과 맞춤형 치료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방봉사는 6주간 중랑구청 제2청사에서 매주 금요일, 가천대학교 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중학생 이상의 일반 봉사자를 모집, 약제실 보조 등의 업무로 함께 참여하여 한방봉사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한방봉사’는 지역사회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가천대학교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단체와 협력하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하여 중랑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