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웃과 함께하는 정릉3동 ‘밑반찬 나눔, 식료품 꾸러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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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노력, 매월 적십자봉사회 활동 이어가
▲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 밑반찬 지원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정릉3에서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및 한부모가구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유주방 함둥지에서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는 수혜자인 홀몸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홀몸 어르신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반찬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원봉사자와 정서적 교류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항상 받기만 했는데, 봉사에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정릉3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정릉3동 적십자봉사회(정필남) 주관으로 ‘식료품 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한부모가구 등 총 40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연간 모아온 회비 및 지원금, 찬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진행했다.

식료품 꾸러미에는 1가구당 김 1상자, 레토르트 식품(죽, 탕) 6종을 정성스럽게 담아 제공됐으며 식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이날 식료품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너무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매번 챙겨주어 정말 고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릉3동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는 경제적 생활적 지원뿐만 아니라 교류를 통한 정서적 지원도 중요하다”라며 “우리 동네 자원봉사 단체의 활발한 활동이 더욱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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