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 주거환경 개선 '고쳐줘! 강북홈즈'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08:10:26
  • -
  • +
  • 인쇄
청년 1인 가구 및 청년 구성 다인가구 대상 맞춤형 주거 수리
▲ 고쳐줘! 강북홈즈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청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쳐줘! 강북홈즈’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쳐줘! 강북홈즈’는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 수리 및 청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부터 1인가구 외 청년가구 전체로 사업 대상을 확대 했다.

지원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19~39세 청년 중 거주 형태가 전‧월세(전용 면적 60㎡ 이하 주택)인 세대주다. 다인가구일 경우 세대원이 모두 청년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주소지가 주민등록등본과 임대차 계약서상 일치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급여’를 받는 중이거나 유사 사업 수혜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수리와 청소 2가지로,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수리 분야에서는 현관(도어록, 보조키 및 손잡이, 도어스토퍼 등), 주방(주방 후드, 싱크대 배수구, 선반 경첩 등), 욕실(변기, 세면대, 욕실장 등) 등의 수리를 지원한다. 청소 분야에서는 주거‧이사, 화장실‧싱크대, 벽걸이 에어컨 청소 등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최대 22만원(부가세 포함)이나, 발생 비용의 1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한도를 벗어나는 경우 추가 자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강북 청년지원 매니저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