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석 연휴 응급환자 발생 대비 비상진료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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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비상진료반 15, 17, 18일 9시~18시 진료하고 14, 16일은 자택 대기조로 비상 체계 유지
▲ 강남구보건소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4일~18일 5일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실과 긴밀히 연계한다.

병원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내원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휴 기간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의 비상진료반과 1차 의료기관 당직 운영을 통해 응급실 밀집과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비상진료반은 15일, 17일, 18일 9시~18시 총 3일 동안 운영하며,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이 근무한다. 환자 상황에 따라 경증 환자는 자체 진료하고,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로 안내한다. 14일과 16일은 자택대기조를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1시간 내에 출근한다.

아울러,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주간(9시~18시)에는 보건소 1층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야간(18시~익일 9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과 통합해 운영한다. 상황실은 지역응급의료센터(서울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강남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강남더드림병원)과 비상진료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경증 환자에게 문 여는 병·의원 363개소와 약국 372개소 등 총 735개소를 안내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시간은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상단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응급진료를 위해 1차 의료기관 6개소가 문을 연다. ▲보통의의원(압구정동) 14일~18일 9시~22시 30분 ▲다나아의원(논현동) 14~16일, 18일 9시~19시 ▲연세바다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4동) 14일 9시~14시, 15~16일, 18일 9시~13시 ▲연세퍼스트이비인후과의원(개포2동) 14일 9시~14시, 15일~18일 9시~13시 ▲연세도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2동) 14일~16일, 18일 9시~18시 ▲세곡달빛의원(세곡동) 14일~18일 9시~21시에 진료를 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 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진료반 등 비상진료체계를 평소보다 더 강화했다”며 “진료 공백 없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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