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유지 무단 점·사용자 찾아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08:05:15
  • -
  • +
  • 인쇄
2022년 10월 남부권을 시작으로 현장 정밀 조사 실시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2022년 10월부터 강릉시 소유 재산 무단 점·사용 의심지에 대한 현장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현장조사 대상지는 무단 점·사용 의심지는 5,084필지 6,669개소로 강릉 남부권(옥계면)을 시작으로 현장 정밀 조사를 통해 무단점유지를 확정하고, 불법 점유자를 확인하여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강릉시는 대대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공유재산조사전담T/F팀을 구성하여, 공유재산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사진 및 드론 영상을 확보했다.

시 전역 무단 점·사용 의심지에 대해 현장 정밀조사를 통해 대부계약 없이 무단 경작 및 점유하거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일부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대부료의 120%에 해당하는 변상금을 부과·징수하고 원상복구를 명령할 예정이다.

변상금 납부 후 대부가 가능한 공유재산은 대부계약을 체결한 후 사용하게 할 계획이며, 일반재산이지만 행정목적으로 직접 사용하는 재산은 용도변경을 수반하도록 하게 하며, 목적 상실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에 의거 용도폐지 등을 통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정밀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사유재산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유휴상태를 파악하여 공유재산에 대한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등 시유재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