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 어르신도 돌봄카 타세요" 종로구, 25일부터 시범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08:15:28
  • -
  • +
  • 인쇄
대중교통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 무상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
▲ 이화동 시범운영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종로구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화동 일대에서 '어르신 돌봄카'를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돌봄카 사업은 대중교통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뜻을 담았다.

이에 대중교통 노선이 부재한 관내 골목길을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 운행 중이다.

기존에는 창신동에서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만을 대상으로 운행했으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이화동에서도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 이화동·충신동 주민이다.

탑승을 원할 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어르신 돌봄카 콜센터로 배차를 신청하거나 각 승하차 지점에서 대기하면 된다. 이때, 나이와 거주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차량은 ‘혜화역 1번 출구’, ‘동숭경로당’, ‘청소년상담지원센터(마로니에 경로당)’, ‘이화경로당’,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화동주민센터‘를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범운영 개통 행사는 25일 14시 30분 이화동주민센터(이화장길 33)에서 열린다. 운행 개시 일시는 같은 날 15시 30분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창신동만큼 이화동 또한 고지대가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이번에 어르신 돌봄카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면서 “이화동, 충신동 거주 어르신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주시, 명절 맞아 소비쿠폰 나눔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전주시는 30일 경제산업국 직원 50여 명이 전주시 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최재훈)에 독거노인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 10% 나눔 릴레이 캠페인인 ‘전주함께미(米)소(笑)’에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경제산업국 직원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새 정부의 신속한 지급계획 시달에도 차질 없이 1차 소비쿠폰 지급을 마무리한 데 이

부안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7위, 군부 2위 쾌거

[뉴스스텝] 부안군 선수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 군부 2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으며, 부안군은 12개 종목, 145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열정과 투혼을 발휘했다.특히 부안군은 보치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수의 종목에서 금메

충주교육지원청, '2025. 대입 감동 면접 캠프 교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뉴스스텝] 충주교육지원청은 9월 30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일반고·특성화고 교사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감동 면접 캠프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12월에 운영 예정인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 감동 면접 캠프'를 앞두고 교사들이 면접위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학과·전형 특성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