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해 피해 막는다…수방시설 및 수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정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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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까지 수방시설과 수해 취약지역 총 223개소 대상으로 실시
▲ 강북구가 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구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2025년 수해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4월 25일까지 지역 내 수방시설과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전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2025년도 우기를 대비하여 지난 2월 27일부터 빗물펌프장 등 각종 수방시설과 공사장,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해 풍수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총 223개소이다. 하천 및 수방시설물은 △하천 5개소 △소하천 2개소 △빗물펌프장 5개소 △빗물받이 1만 9,816개 △하수관로 336km △하수맨홀 1만 982개이고, 풍수해 취약시설은 △민간 공사장 6개소 △공공 공사장 28개소 △사면시설 52개소 △도로시설물 26개소 △돌출시설 37개소 △지하시설 60개소이며, 각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2단계로 나누어 점검을 강화한다. 먼저 1차 점검(2월 27일~3월 21일)은 담당 부서장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이어 2차 점검(4월 1일~3월 25일)은 1차 점검에서 미조치된 사항을 집중점검하여 지적사항을 모두 정비할 방침이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발견 즉시 정비하고, 구조적 균열, 붕괴, 전도 등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응급 조치 후 우기 전까지 모든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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