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상담전문가 대상 심리안정화 기술 훈련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08: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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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13시부터 16시까지 금천평생학습관에서 진행
▲ 휴업데이 시즌 2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구는 오는 12월 4일 오후 1시 금천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 상담가를 대상으로 ‘휴(休)업(UP) DAY 시즌 2’ 청소년 심리 안정화 기술 훈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휴(休)업(UP) DAY’는 관내 전문 상담 교사와 지역사회교육 전문가, 청소년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휴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서는 참여자들의 감정소진을 예방하는 활동으로 ‘나만의 오브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자살, 자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고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현장 전문가와 지도자의 심리적, 정서적 개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강의는 현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 대표 소장이자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인 김기환 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의 기초 핵심 이론과 안정화 기술 훈련 개요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이어서 마음을 챙기고 고통을 극복하는 ‘수용 기술’과, 정서 반응을 살펴보고 취약성을 줄이는 ‘변화 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변증법적 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심리 안정화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해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금천구 위기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의 자살 사고 경험이 2020년 대비 약 8.9% 증가하고,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증가 폭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살 및 자해 집중 치료에 기반한 청소년 심리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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