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8:10:37
  • -
  • +
  • 인쇄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과정, 특강‧강연‧탐방 등으로 구성
▲ 쌍문채움도서관,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쌍문채움도서관은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 생각하는 인문학을 누구나 쉽게 접근해 그 속에 담긴 가치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쌍문채움도서관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6월에서 10월까지 ‘미디어가 그린 쌍문동 미디어 속 시선을 산책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쌍문채움도서관의 특화분야를 살린 어반스케치와 접목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회의 특강, 16회의 강연 및 후속모임, 2회의 탐방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쌍문동을 그림으로 담고, 탐방하며 에세이도 써보고 또 대중문화평론가와 함께 이야기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마음껏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 여성복지관, 2025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25년도 제4기 사회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기능과정, 실용·창업과정, 문화아카데미과정, 단기특강 등 총88개 강좌에서 1,608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전문자격 취득을 아우르며 다양한 시민의 수요를 반영했다.특히 이번 기수에서는 신중년 교육지

울산시, 2025년 하반기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뉴스스텝] 울산시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의 문을 연다.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인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시민아카데미‘를 개최됐다. 올해 하반기도 총 4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마포 가족운동회 열린다

[뉴스스텝] 가을 햇살이 한층 깊어지는 9월, 가족이 함께 뛰고 웃으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포에서 열린다.마포구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염리생활체육관에서 ‘2025 마포 가족운동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에 참여한 만큼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마포구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