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어업용 면세유 일부 지원사업 추가 지원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4 08:15:12
  • -
  • +
  • 인쇄
2회 추경 면세유 지원사업의 증액 700척 대상 3억 5천만원 확보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어업용 면세유 가격의 동반 상승으로 조업포기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업인들을 위한 '어업용 면세유 일부 지원사업'을 군 자체 사업으로 전체 700척을 대상으로 척당 50만원을 균등하게 추가 지원한다.

어업용 면세유 지원은 유류비의 과중으로 경영부담 및 조업생산 활동 위축을 초래하는 유류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한 관내 동력어선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어선법』에 따라 등록된 어선으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득한 어선 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어업용 면세유는 최근 3년간(’19~’21년) 어선 1척당 230만원 정도를 지원하여 정상 조업에 어려움은 없었으나, 최근의 유가 상승은 유류비가 조업경비의 70%에 육박하는 등 기존의 도비지원 사업량으로는 10월 초순경 전량 소진될 전망으로 이번 고성군의 제2회 추경시 면세유 지원사업의 증액 편성이 필수적으로 전체 700척을 대상으로 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출어경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수험생 응원 이어져

[뉴스스텝] 양구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했다.지역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록장학회와 글로벌인재양성장학회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양록회에서는 지난 10일 양구고등학교, 양구여자고등학교 및 강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수능 당일 아침에는 수능 시험장인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정문에서 서흥

진주시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강화 교육’ 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 ‘농식품가공·창업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무·법률’, ‘유통·마케팅’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과정당 5회, 2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을 높이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세무·법률과정’은 식품위생

서천군, 제1호 ‘서천읍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서천읍 군사리 일대(구 군청사 사거리~서천읍 삼거리)를 지역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골목형 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 10개 이상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상인회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정 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지정으로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내 154개 점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