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마철 철저하게 대비한다! 빗물받이 대청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08:00:45
  • -
  • +
  • 인쇄
우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 26일 오전 면목본동 주민들과 청소에 나선 류경기 구청장이 골목을 쓸고 있다.

[뉴스스텝] 중랑구가 26일,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는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요 배수시설인 빗물받이가 낙엽이나 담배꽁초, 쓰레기 등으로 막혀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정비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를 위해 26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먼저 동일로와 망우로 등 주요 도로에 빗물받이 전용 흡입준설차량 등의 장비를 투입하고 집중적인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16개 동주민센터에서도 각각 청소 구간을 마련해 집중 청소에 나섰다. 지역 봉사단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빗물받이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무단투기 쓰레기도 수거했다.

지역 상인들도 깨끗한 중랑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재래시장과 특화거리 등에 있는 빗물받이를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상습 무단투기지역도 말끔히 치웠다.

류경기 구청장도 26일 아침 면목본동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빗자루를 들었다. 이면도로와 골목길 총 640m를 구석구석 쓸고 방치된 위험 요소나 불편 사항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구는 대청소 외에도 꾸준히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빗물받이와 그 주변의 청결 상태를 관리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사전 정비로 여름철 장마에 대비하겠다”며 “구민분들께서도 빗물받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빗물받이 청소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