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친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서울 중구, '우리함께 프로젝트' 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0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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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까지 모집해 청소년 활동 지원 및 마을 교육공동체 조성
▲ 청소년 문화예술학교_춤, 놀이터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4월 11일까지 2024년 ‘우리함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함께 프로젝트’는 중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예술가가 참여해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예술학교’와 청소년·학부모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별별동아리’로 나누어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관 등은 중구청 홈페이지 안내를 참고해 지방보조관리시스템(보탬e) 사이트에서 접수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문화예술학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가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이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스트릿댄스, 영상 촬영·편집, 전통예술 퍼포먼스 학교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재능을 키웠다.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마을 강사, 단체(개인), 교육기관은 청소년의 미래 교육에 적합한 △문화·예술·체육 △중구의 역사·전통 △중구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 주제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보조금 심의를 거쳐 6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기간과 내용에 따라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별별동아리’는 학부모와 청소년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적성과 끼를 살리고, 학부모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와 마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마을청소년 별별동아리’는 진로 탐색, 취미, 교육 등 자유로운 활동 주제를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총 25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학부모 별별동아리’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 학부모 모임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교육 역량 강화 활동 등 프로그램 운영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5개 내외 모임을 선정해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우리함께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가 소통하며 마을 교육 공동체를 형성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이 적성을 탐색하며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학교 안팎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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