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의 대미, 예술로 물든 하루" 중랑구,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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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겸재장미가든 일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의 축제 열려
▲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뉴스스텝] 중랑구가 오는 24일,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중랑천 겸재장미가든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5.45km에 달하는 장미터널과 228종 31만 주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 일대에서, 중랑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중랑 아티스트 콘서트, 중랑구립 실버악단의 ▲중랑 뮤직 콘서트, 역대 오디션·경연 수상자들이 총출동하는 ▲중랑 위너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중랑 위너즈 콘서트’에서는 한국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과 인기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무대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아티스트 페스티벌과 함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제10회 중랑구 사회복지박람회’가 겸재교 방면 면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2004년 중랑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미술대회 ▲업사이클링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솜사탕 퍼포먼스 등 약 3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복지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면목동 겸재작은도서관 앞 산책로에서는 면목동 지역 상인들의 장터 ‘제7회 말콩달콩人면목 로컬마켓 페스티벌’이 열린다. 면목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약 40개 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가수들과 아티스트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구민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함께 열리는 사회복지박람회와 로컬마켓 페스티벌도 중랑의 나눔과 활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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