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구민 안전이 최우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0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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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 구로구청

[뉴스스텝] 구로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추석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안내와 구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각종 재난, 재해, 사고 예방은 물론,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민 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구민 생활 불편 해소 △훈훈한 명절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물가, 민생을 아우르는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구민 안전 확보

구는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상황 대비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태세를 유지하고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29일까지 관내 35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 문제가 있는 경우 즉시 시정조치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연휴 중 인파가 몰리는 영화관과 공연장,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 대비 및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9월 4일부터 20일까지는 신도림생활체육관 등 다중이용체육시설 13개소의 시설물 및 전기․소방시설 안전 점검을 시행하며,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료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연료공급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접수․안내한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구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한다.

교통안전 강화

구는 27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구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신도림역, 구로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관내 주요 역사 인근에서 사업용 차량 법규 위반행위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교통대책반을 소집․운영할 예정이다.

구민 생활 불편 해소

치솟는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한다. 성수품 20종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변동 추이 파악, 가격 인상업소 인하 지도 등에 나선다. 또 판매가격 표시, 단위가격 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등 각 품목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 점검을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추진한다.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구로 한마당 장터에는 29개 자치단체, 52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등 50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해부터는 장터에서 구매한 상품을 바로 포장․발송할 수 있는 현장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구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상황실, 순찰기동반 등을 운영하고 추석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쓰레기 배출 안내 및 사전 청소를 하고, 연휴 기간 중 환경미화원 342명이 특별근무를 실시, 주요 거리 청소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기간이 끝난 4일부터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훈훈한 명절 나눔

구는 연휴 동안 외로운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16개 동 자원봉사협력단 및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저소득 홀몸 어르신, 결식아동 등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며,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집중 안부 확인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등 2,08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노숙인 순찰반을 편성해 노숙인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긴급 병원 입원, 시설 입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공직기강 확립

구는 구청 전 부서와 보건소, 동주민센터, 산하 공단 및 재단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에 대비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 근무 태만, 품위손상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며, 적발 시 관계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여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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