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4 08:15:12
  • -
  • +
  • 인쇄
총명 침 시술과 한약 처방, 개별 상담 지원
▲ 금천구청사

[뉴스스텝] 금천구는 치매 위험군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명 침 시술과 한약 처방을 무료로 지원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에게 표준화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 저하로 판정받은 어르신(치매로 진단받은 자 제외) 선착순 45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금천구 지정한의원에 방문해 인지기능 및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어르신이 치매 위험군(인지 저하)으로 판단되면 총명 침 시술, 첩약 또는 과립제 형태의 한약 처방을 받게 된다.

단, 현재 치매를 진단받고 약물치료 중이거나 한의사에 의해 중등도 이상의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금천구 지정한의원은 10곳이다. ▲ 원효당한의원 ▲ 보성한의원 ▲ 다소담한의원 ▲ 동인당한의원 ▲ 경희스마일한의원 ▲ 보담한의원 ▲ 태인한의원 ▲ 지성한의원 ▲ 정훈한의원 ▲ 편백한의원이다. 연락처와 주소는 금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의 인지능력 개선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