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4-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주민설명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08:10:24
  • -
  • +
  • 인쇄
7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최고 22층, 16개동, 1,030세대로 사업성 대폭 확대
▲ 강북구청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미아4-1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자 공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람 서류들은 구청 주거정비과와 미아4-1구역 조합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의견은 공람장소에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설명회는 이달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미아4-1구역은 2021년 조합이 자치구로 정비계획변경안을 입안 제안하여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던 중,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사업 추진을 희망해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20차례에 걸친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을 겨쳐 지난 해 11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변경 계획안을 보면, 월계로변 옹벽구간을 구역계에 포함해 옹벽의 최고 높이를 낮췄으며(13→8m) 용도지역을 상향(제2종 7층→제2종 일반주거지역)하는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했다.

또한 구역면적을 확대하고 용도지역을 상향해 최고 22층, 16개동, 1,030세대로 계획해 당초 2009년 정비계획인 최고 15층, 15개동, 704세대보다 사업성을 크게 높였다.

2026년 준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역 인근에 개통하며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심공공주택 등이 조성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거쳐 올해 안에 정비계획변경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아4-1구역이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역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마주동행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1,312명(전년 대비 8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