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와‘신내IC 일대 통합개발’밑그림 본격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0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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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중랑구청에서 중랑구, 서울시 관계자 및 시·구의원 등 회의 개최
▲ 25일 오후 중랑구청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중랑구 신내나들목(IC) 일대 통합개발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구는 25일 오후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개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시의원, 구의원, 서울시 관계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신내차량기지와 중랑공영차고지, 면목선 차량기지, 신내4지구 등 신내나들목(IC) 일대에 대한 토지 이용, 입체 보행 연계 등을 구상하고 사업추진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용역 중간보고(안) 설명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현재 ▲신내차량기지 이전 전제의 신내역 주변 통합개발 기본구상안 마련 ▲중랑공영차고지 기능고도화를 위한 입체·복합개발 기본구상안 마련 ▲개발사업 진행 중인 신내4지구 연계 방안 등 통합기본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목표로 ‘신내차량기지 일대 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용역이 추진되는 동안 신내나들목(IC) 일대 통합개발수립 용역 관련 임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내나들목(IC) 일대가 경기 동북부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실현 가능성 높은 기본구상안이 도출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내실 있는 통합기본계획 수립으로 신내나들목이 중랑구의 새로운 성장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중랑구가 서울시 관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랑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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