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4차산업 미래학교' 2학기에도 계속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08:10:08
  • -
  • +
  • 인쇄
선덕중 등 3개교 1학기 교육 종료, 2학기 교육 신도봉중 등 3개교서 진행
▲ 마이크로비트 코딩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군집주행 모습

[뉴스스텝] 도봉구가 지역 내 중학교 대상 ‘도봉형 4차산업 미래학교’ 1학기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봉형 4차산업 미래학교’는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4차산업 기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지역 내 중학교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6개교에서 실시된다. 1학기에는 선덕중을 시작으로 백운중, 창일중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2학기에는 신도봉중, 창동중, 도봉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덕중학교에서는 코스페이시스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등 현실과 밀접한 주제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백운중학교와 창일중학교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마이크로비트 코딩의 개념을 학습한 후 직접 만든 코드를 자율주행 자동차에 입력하여 자동차를 움직여보았다.

창일중 학생 A군은 “직접 코딩한 대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보니 4차산업 기술에 관심이 생겼다”며, “앉아서 듣기만 하는 수업보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억에 더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B교사는 ”관내 다른 학교에 재직하며 ‘4차산업 미래학교’를 처음 접했다. 교육 내용이 유익하고 아이들의 호응도 좋아 학교를 옮겨도 매년 신청을 한다“며, ”학교에서 진행하기 힘든 부분을 구청의 도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4차산업 미래학교’가 계속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매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 현장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특히 ’4차산업 미래학교‘와 같은 체험형 교육은 학교에서 반응이 좋다.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도봉구 청소년을 위하여 4차산업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국 최초 의료·생명 특화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서 개관

[뉴스스텝] 전국 최초로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관장 손석준)’이 7일 오후 2시, 과학관 빅뱅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과학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강원권 과학 문화 거점기관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개관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강원

군위군 터링 선수단, 격려 속 첫 전국대회 출전

[뉴스스텝]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

경기도의회 이병길의원, “복지예산 삭감과 부실 행정, 도민 체감 복지 위협, 투명한 관리와 개선 필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1월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국을 상대로 장애인판매시설의 비리 의혹,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의 관리 부실, 극저신용대출의 회수율 저조 등 복지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복지는 예산의 크기가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의 행정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병길 의원은 이날 감사 서두에서 “입동을 맞은 오늘, 혹독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