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사2동, '따로 또 같이, 온 마을 효(孝) 잔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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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2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 개최
▲ 신사2동, ‘따로 또 같이, 온 마을 효(孝) 잔치’ 개최 모습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은 지난 2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따로 또 같이, 온 마을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구립 신사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 잔치 음식을 함께 나누고, 함께하지 못하신 재가 어르신 가정에는 ‘든든해효(孝) 도시락’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버이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1부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장한어버이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효 잔치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소고기국, 불고기, 잡채, 과일 등 잔치 음식을 함께 나눴다. 또한 관내 기업인 상록실업에서 기증한 양말과 떡을 복지관 어르신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박춘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할 장소가 없어 안타까웠으나, 이번 기회로 소규모의 경로잔치와 도시락 꾸러미를 전달하며 열심히 준비한 잔치 음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어버이날이 쓸쓸하지 않도록 마을의 이웃이 마음을 모아 온정이 넘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봉사와 후원에 함께 해 준 복지관, 기업, 봉사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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