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노원구,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 과학캠프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3 08:10:15
  • -
  • +
  • 인쇄
삼육대와 협업해 1차(7/23~30), 2차(8/13~20) 영어캠프 운영, 초등 3~6학년 대상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노원구가 여름방학 맞이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및 ‘노원 청소년 과학캠프’를 운영하고 각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에게 양질의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들의 돌봄 및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캠프를 기획했다.

먼저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320명(일반 학생 281명,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 학생 39명)을 모집한다.

캠프는 1차(7/23~30)와 2차(8/13~20)로 나누어 진행한다. 7박 8일간 삼육대학교 강의실, 체육관, 생활관에서 기숙하며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온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총 8개 반을 편성하고, 반 별로 전문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전담한다.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요리, 스포츠, 게임과 같은 특별 활동을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어캠프의 1인당 참가 비용 92만원 중 일반 학생의 본인부담금은 44만원이며, 나머지 48만원은 구가 부담한다. 단,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참가비 전액을 구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이 종료되면 전산추첨을 통해 차수별로 160명씩을 선정하고, 7월 6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노원 청소년 과학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19일부터 2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총 90명(일반학생 60명,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 학생 30명)을 모집한다.

과학캠프는 7월 31일~8월 3일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3박 4일간 펼쳐진다. 30명씩 3개 조로 나누어 해양문화, 해양과학, 해양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수업에서는 해양생물과 해저자원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으며, 특히 해양안전 프로그램에서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대처법을 배우고 생존 수영법 및 구조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내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숙박비, 식비, 체험비를 포함한 일반 학생의 본인부담금은 16만 2천원이다. 그 외 교통비, 여행자보험비, 레크레이션 비용 등은 참가자 전원에게 구가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 학생의 경우에는 전체 비용을 구가 부담한다.

구는 신청 인원이 캠프의 정원인 90명 보다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의 방식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고 7월 7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올여름을 알차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