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장년 1인가구 '맞춤형 노후준비'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1 08:10:13
  • -
  • +
  • 인쇄
재무, 건강, 여가 등 분야별 정보 제공하고 개인별 진단도
▲ 포스터

[뉴스스텝] 종로구가 오는 6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종로 싱글 미래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재무, 건강, 여가 등 노후 준비에 유용한 분야별 정보를 제공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행복하고 안정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게 뒷받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전문강사진이 이끄는 특강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노후준비 진단·상담으로 구성했다. 6월 21일과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구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2회차로 열린다.

1회차는 100세 시대 미래사회 변화와 나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다룬 강의와 노후 준비 진단을 위한 종합진단지 작성을 병행한다. 또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필수적인 건강 관리법도 알려준다.

2회차에서는 디지털과 접목한 새로운 여가생활 및 재무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앞서 1회차에서 작성한 종합진단지를 바탕으로 맞춤형 그룹 상담 또한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 또는 종로구 생활권자인 중장년 1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하면 되고, 결과는 개별 통보해준다. 참여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관련 문의는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달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식생활 개선 및 관계 형성 프로젝트 ‘종로 싱글 4050 내건내챙(내 건강은 내가 챙긴다)’을 운영하고 호응을 얻었다.

질병, 외로움에 취약한 대상자들이 건강 식단 위주의 요리교실,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감정‧소통 수업에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기획했다. 참여자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오는 7월 2기 프로젝트를 추진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중장년 1인가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