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무뎌진 칼, 고장난 우산 뚝딱뚝딱 고쳐드려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08:15:03
  • -
  • +
  • 인쇄
오는 10월까지 16개 동 순회하며 서비스 제공
▲ 찾아가는 칼갈이‧우산 수리 서비스 운영 일정표

[뉴스스텝] 중랑구는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는 교육을 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무뎌진 칼을 갈아주거나 고장난 우산을 고쳐주는 서비스다.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 의미를 더한다.

이번 사업은 16개 모든 동을 순회 운영하여, 이용자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였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접수 마감은 오후 3시까지며, 주말이나 공휴일은 휴무다. 동별 방문일정 및 위치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1인당 2개 이내로 칼, 가위, 우산을 가지고 현장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영업용이나 고가의 제품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또 심하게 고장 나 수리가 불가능한 우산은 기증받아, 다른 우산 수리에 활용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주민에게는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중랑천 자전거교통안전체험장, 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하며 무상으로 자전거를 점검하고 세척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및 세척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