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만드는 성인지 통계, 금천구 '성평등 실태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0 08:15:02
  • -
  • +
  • 인쇄
9월 5일까지 만 15세 이상 500명 대상, 대면·비대면 조사 병행
▲ ‘2023 금천구 성평등 실태조사’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구는 8월 9일부터 9월 5일까지 금천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2023 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른 성평등 실태조사는 구민의 성평등 의식 및 태도, 돌봄 환경, 가족 내 역할 분담 등을 파악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역 민간단체 마젠마(마을에서 젠더를 마주하다)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아 설문(안)을 제작했다.

조사 내용은 ▲ 성평등 의식 ▲ 가족 가치관 및 가족생활 ▲ 지역사회 안전 ▲ 경제활동 총 4개 분야 18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조사는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금천구의 특성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겠다”라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발걸음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 대상과

울산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산업구조 전환기 공동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1월 4일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산업구조 전환기에 직면한 울산·포항·경주, 함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6년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상생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협력 기반 위에서,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공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포항시 장상길

군포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포시가 지난 10월 31일 군포시보훈회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방법,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