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 오케스트라 피트의 변신, 종합예술무대의 전문극장 실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08:10:13
  • -
  • +
  • 인쇄
강릉아트센터 오케스트라 피트 확장 이후 첫 번째 공연 개최
▲ 강릉아트센터 오케스트라 피트 확장 이후 첫 번째 공연 개최

[뉴스스텝] 강릉아트센터는 지난 9-10일 사임당홀의 오케스트라 피트(Orchestra Pit) 확장공사 이후 첫 무대로 개최한 '국립발레단X도쿄시티발레단'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통해 종합예술무대에 대한 전문극장의 성공적인 서막을 열었다.

기존공간은 50㎡로 대형공연(발레, 뮤지컬 등)에 동반되는 오케스트라 등 대형악단의 수용이 어려워 객석3 부터 4열까지 OP공간이 확장되어 관람 시 시야방해로 인한 객석의 제한적 관람이 조성됐다.

이번 확장으로 기존 대비 최대 5배 확장된 274㎡까지의 전문 연주무대가 마련되어 연주자 30인에서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확장공사 이후 첫 실시된 이번 공연은 41명의 발레무용수와 48명의 연주자가 출연했던 대형 공연으로 각 파트별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전문성이 보장된 공연 제작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관람객에게는 전문무대시설을 통한 대형공연의 화려함과 세심한 연출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도록 시야방해 없는 쾌적한 객석환경을 제공하며 강릉시 전문공연장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2부 공연으로 실시됐던 '교향곡 7번'은 객석에서 보이지 않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무대 아래에서 나타난 정민 지휘자의 출연에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내며 향후 이어질 대형공연무대의 기대감을 모았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강릉아트센터는 한단계 도약된 공연장의 전문시설과 인력을 통하여 강릉시민들의 수준급 문화향유 기회를 위하여 우수한 공연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아트센터의 하반기 공연프로그램의 관람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