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담정원 '개화박두(開花迫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08:15:12
  • -
  • +
  • 인쇄
도담삼봉을 품은 무지개 꽃밭 ‘장관’
▲ 도담정원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 도담정원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군은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조성한 도담정원에 온갖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정원에 심은 봄꽃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태어났다.

도담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지난 3월경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식재한 봄꽃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너울거리고 있다.

또 도담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목공예 기념품 판매장과 메밀전, 감자전,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물할 예정이다.

도담정원 봄꽃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일원에 계절초화류 정원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담정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꾸준히 다채로운 수종을 선정하고 개화기간을 증가시켜, 도담정원을 여러 번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삼봉에는 유원지와 도담정원을 오가는 황포돛배가 운영되고 있어 단양강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둘러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