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영어뮤지컬 · 음악교실 등 '방과후 예술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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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학생 140명 대상 지역거점 공간 연계해 미래역량 강화 위한 방과후 특강 제공
▲ 양천구, 어린이 방과후 교실 홍보 이미지

[뉴스스텝] 양천구는 관내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공간을 활용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특화 프로그램인 ‘양천 어린이 방과후 교실’을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갈산문화예술센터, 시립청소년음악센터, 양천중앙도서관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정규 교과 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색 강좌를 준비했다.

올해는 신나는 영어뮤지컬, 즐거운 독서 · 토론교실, 꿈꾸는 음악교실 총 3개 분야 12개 강좌가 운영된다. ‘신나는 영어 뮤지컬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을 영어로 배우고 공연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융합교육으로 전문기관인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수성과 영어, 표현력과 협동력, 성취감 등 다양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다.

‘즐거운 독서 ‧ 토론 교실’은 언어능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생각훈련독서법부터 어린이 스피치, 독서 창의융합활동, 영어동화 읽기 등 국어와 영어를 독서에 접목한 강좌를 통해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학습으로 약해진 학생들의 소통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즐거운 독서 · 토론 교실’은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신월동, 신정동, 목동 지역 거점공간 5곳에서 운영된다.

예체능 특화 과정인 ‘꿈꾸는 음악교실’은 리코더, 플루트, 우쿨렐레 등 악기교실과 합창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폭넓은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음악 전문시설을 갖춘 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양천 어린이 방과후 교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지역 내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정원의 30%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교육 취약계층을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1만 원이며, 수업은 강좌별 10회차씩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 ·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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