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민과 함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08:15:20
  • -
  • +
  • 인쇄
구민 12명 선발‧채용해 올해 6월부터 카페, 식당 방문해 준수사항 점검‧홍보
▲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이 창동역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최근 늘어 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구민과 함께 카페, 식당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구는 앞서 캠페인을 위해 선발‧채용한 구민 12명과 함께 카페, 식당을 방문해 1회용 종이컵, 나무젓가락, 비닐식탁보, 플라스틱 빨대 등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자원재활용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지역 내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도 오는 8월부터 ‘도봉구민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창동역, 도봉산역 등 주민 이동이 많은 곳에서 실시하며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안내해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처리비용이 발생하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구민 모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많은 관심과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인한 배달과 소규모 구매 증가, 커피 문화 확산 등으로 국내 1회용 숟가락 사용량이 2019년 5,043톤에서 2021년 7,196톤으로, 일회용 컵 사용량은 2019년 약 7억 7,311만 개에서 2021년 10억 2,388만 개로 급증하는 등 1회용품 사용으로 자원 낭비와 생태계 등 환경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자원재활용법 강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 대상을 확대하고,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응원용품의 무상제공금지에서 사용금지로 변경하는 등 업종별 준수사항을 강화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 마무리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성 핵심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하반기 읍면 순회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진미녀) 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농촌 여성의 자립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교육은

시흥시, '대한민국 솔라리그' 2년 연속 수상…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입증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5일 경기도 화성시 정조효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며,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

은평구,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연신초 학생 참여 화재 안전 벽화 완성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지난 4일 불광2동 연신초등학교에서 학생 참여형 화재 안전 벽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안전에 색채를 더하다’를 주제로 한 화재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벽화는 학교 운동장 내벽(1.5m×40m)에 조성됐으며, 연신초 학생과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