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 전자정부 시스템 배우러 은평구청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9 08:15:16
  • -
  • +
  • 인쇄
28일 일본 국회의원 등 36명, 전자정부 구축 벤치마킹 위해 방문
▲ 28일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정부관계자, 대학 교수 등 일본 방문단이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은평구청을 방문했다.

[뉴스스텝] 일본의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 36명이 대한민국의 선진 전자정부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서울 은평구를 찾았다.

서울 은평구는 28일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정부관계자, 대학 교수 등 일본 방문단이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은평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전자정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기초자치단체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일본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의 인솔자인 염종순 교수는 일본의 지도자들이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인터넷 콜럼버스’를 추진 중이다.

일본 방문단은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구가 그간 추진한 정보화 사업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장소를 옮겨 은평구의 첨단 행정서비스인 ▲스마트 행정통합 플랫폼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은평구는 대한민국의 지방전자정부를 대표하는 모범 도시로 꼽힌다. CCTV(폐쇄회로TV)를 통해 성추행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 보건소 AI(인공지능) 기반 공공의료복지 혁신 사례를 통해 ‘공공서비스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의 선도적인 스마트 사업을 이웃 나라에 소개할 기회가 생겨 보람을 느낀다. 양 국가가 서로의 장점을 배워나가 동반성장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고위직이 먼저 바꾼다!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앞장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10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

이천시 관고동,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 학습센터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8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민 인공지능(AI) 전사화 초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전국민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시행에 앞서 인공지능(A

경상남도의회, 직업교육 취업률 급락·이주배경학생 지원확대… “학생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밀양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도서관, 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의 현안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직업교육 취업률 하락, 체육행정의 편중 운영, 이주배경학생 지원 미비, 과밀학급, 미래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교원 성희롱 재발 방지 등 교육현장의 주요 문제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