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미래의 청년리더 영등포 오랑으로 모여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0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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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까지 ‘원○모어(MORE) 커뮤니티 청년 리더’ 모집
▲ 영등포구청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7월 27일까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원○모어(MORE) 커뮤니티 청년 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모어(MORE)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에서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청년 리더가 공통된 관심사를 매개로 한번 더 만나고 싶은 청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커뮤니티가 원만한 동그라미 형태의 공동체로 확장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청년 리더 중심의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 단절과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는다.

모임 유형은 관심 주제에 따라 ▲운동, 취미 등 친목을 다지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관계 형성형’ ▲취업, 재테크 등 지식 정보를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스터디형’ ▲영상 제작, 글쓰기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형’으로 총 3가지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다. 지역 내 커뮤니티 모임을 운영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청년 리더에 도전할 수 있다.

구는 최대 20명 내외로 청년 리더를 모집한 후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여 태도, 모임활동 계획 발표 등 평가를 통해 청년 리더 5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리더들은 각 커뮤니티에 참여할 조원을 8명 내외로 모집한다. 총 5개 커뮤니티, 40명 내외의 청년들이 활동하며, 커뮤니티별 최대 48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각 커뮤니티 활동 외에도 모든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교류회’도 진행된다. 청년들은 3회에 걸친 커뮤니티 교류회를 통해 그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7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청년리더는 8월 7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긴밀한 관계 형성에 대한 청년들의 욕구가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소통과 교류의 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길 바란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청년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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