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찾아가는 '메이드인 청주' 창작지원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08:10:35
  • -
  • +
  • 인쇄
문화도시 효과 ‘확장’...읍·면·동 찾아가는 공연으로 청주 전역을 문세권으로
▲ 포스터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평가에서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세권을 목표로 다섯 번째 ‘메이드인 청주’ 창작지원 공모의 막을 올렸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창작지원사업, ‘메이드인 청주’ 참여자(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를 발굴·제작하기 위해 기획한 지원사업이다.

단년도가 아닌 다년지원 방식을 통해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충북챔버오케스트라)’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 등 주목할 만한 공연 작품은 물론 문학콘서트와 수필집 발간, 시각 전시 등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위상을 구축해왔다.

법정 문화도시 5년차이자 마지막 해에 접어든 올해는 이러한 청주형 콘텐츠의 ‘확장’에 무게중심을 두고 ‘확장육성’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청주의 기록유산을 소재로 한 문학·시각·공연(음악, 연극, 무용, 전통) 예술이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의 의미까지 담아 청주권 읍·면·동의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메이드인 청주’를 실현하고자 한다.

최대 12건을 선발할 이번 공모에는 청주에서 최근 3년간(2021~2023) 활동한 경력이 있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역대 지원작 중 심사평가에서 관객 만족도가 높았던 작품과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한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자(팀)에게는 개인 최대 300만원, 단체 최대 500만원이 차등지원된다.

‘찾아가는 메이드인 청주’에 걸맞게 문학 분야는 1시간 내외의 인문학콘서트 최소 2회, 시각예술 분야는 7일 이상의 전시 개최, 공연예술 분야는 1시간 내외의 공연 2회 이상을 청주 전역에서 펼치는 것이 필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청주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와 상담은 접수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5년차이자 통합 청주 10년을 맞아 도농 복합도시인 청주 어디서나, 또 88만 청주시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도시 청주를 꿈꾸며 ‘찾아가는 메이드인 청주’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문화의 가치와 예술의 힘을 확장하는 이번 ‘메이드인 청주’에 많은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