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흘린 구슬땀의 결실! 강남구, 발달장애인 운동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4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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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 9월 26일 밀알학교에서 개최....450명 선수 참가 7종목 겨뤄
▲ 포스터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6일 10시~16시 일원동 밀알학교(일원로 90)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선수로 참가하는 ‘2024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에게 있어 운동은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정서적·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구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년 한 번씩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스포츠 축제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19기관에서 올해는 21개 발달장애인 시설 및 학교가 참여하는 등 매년 참가 기관이 늘고 있다.

구, 21개 기관의 발달장애인들이 운동 종목 연습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

대회를 준비하며 참가 기관의 발달장애인들은 6개월 동안 운동 종목을 연습했다. 강남구와 후원기관은 지난 4월 대회에 참가할 21개 팀에 신체 활동 용품 16종 (컬링세트, 점보 스택스, 무빙바스켓 등)을 제공했다. 또한 워밍업 활동에 적합한 리드업 게임 등을 포함해 총 98종의 활동을 담은 ‘2024 발달장애인 신체활동 가이드북’을 개정해 200부 발간하고, 이를 관내 55개 기관에 배포했다. 한편, 신체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발달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노르딕워킹 교실을 올해 확대 운영했다.

4월과 5월에는 시설 담당자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 운동 교수법과 대회 종목 지도 방법을 교육했다. 대회가 다가온 7~8월에는 21개 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준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역량과 자신감을 높였다.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게 개발된 7종목 경기...결승전은 플로어컬링 경기

경기는 밀알학교 실내체육관(제1경기장)과 야외 운동장(제2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장애 정도가 비슷한 참가자들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경쟁 ▲도전 ▲체력왕 부문으로 총 7개 종목이 마련됐다. 지난해와 달리 활동성이 높고 난이도가 있는 스포츠 공 릴레이와 타워크레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경쟁 부문의 ▲플로어컬링 ▲무빙바스켓(농구)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전 부문의 ▲스포츠스태킹릴레이(점보컵 쌓기) ▲스트라이크 ▲스포츠 공 릴레이 ▲타워크레인은 단체별 점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체력왕 부문의 ▲악력은 개인 기록을 측정한다. 14시 20분에는 대망의 결승전으로 플로어컬링 경기가 열린다.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사람들도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구, 농구, 양궁, 클라이밍 등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체험존과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6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결실을 이번 운동회를 통해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강남구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신체 활동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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