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책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연령대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3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08:15:20
  • -
  • +
  • 인쇄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8월 1일~13일까지 운영…아동부터 초등학생, 성인까지 체험 가능
▲ 두근두근 퀴즈수레

[뉴스스텝]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3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송파책박물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내용 이해를 돕고 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연령별로 대상을 구분하여 ▲‘동화마을로 초대합니다’ ▲‘와글와글, 시간여행’ ▲‘두근두근, 깜짝! 퀴즈 수레’ 등 세 가지로 준비했다.

먼저, ▲‘동화마을로 초대합니다’는 부모를 동반한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전시 속 동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극 체험활동이다. 어린이들은 세계명작동화 전시인 ‘북키움’ 전시를 관람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연극 놀이를 하며 동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와글와글, 시간여행’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되는 기획특별전 ‘웰컴 투 조선-책 속에 남겨진 조선의 이야기’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항기 서양인의 시선으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전시실을 탈출하거나 주요 유물을 활용하여 기념배지를 만드는 등 역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두근두근, 깜짝! 퀴즈 수레’는 박물관 1층 손수레 모양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고 퀴즈를 풀면서 전시 자율관람이 가능하며, 설문지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방법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화마을로 초대합니다’ 와 ‘와글와글, 시간여행’은 3,000원의 수강료가 있으며, 송파구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책 전시와 체험활동을 연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송파책박물관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책 문화를 향유하며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