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둘리뮤지엄 놀이·체험시설 재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9 0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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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야외정원, 3층 드림스테이지에 어린이·가족을 위한 문화공간 확대
▲ 도봉구 둘리뮤지엄 외부 전경

[뉴스스텝] 도봉구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둘리뮤지엄 내 놀이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확대 및 재단장한다고 밝혔다.

둘리뮤지엄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간을 재구성하여 내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한다. 올해는 옥상 야외정원과 3층 드림스테이지를 중점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대한다.

먼저 옥상의 야외정원은 안전장치를 보강해 '창작 놀이터'로 구성한다. 둘리 이미지를 활용하여 어린이의 신체적 발달에 적합한 각종 체험물을 설치한다.

3층 드림스테이지는 계절·미세먼지와 관계없이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구성한다. 둘리 스토리와 연계하여 어린이의 상상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한편에는 무인 음료 판매기, 나눔서가 등을 설치해 가족들이 함께 쉬며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구는 둘리뮤지엄의 주된 이용층이 어린이인 만큼 안전을 우선해 재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둘리뮤지엄의 구조 안전성 용역을 추진했으며 건축물 구조기준에 따른 적재하중을 진단했다. 이에 따라 수용 인원 및 구조물 등을 면밀히 검토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즐기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구민과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둘리뮤지엄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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