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치매예방활동가' 양성교육부터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2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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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까지 접수, 1, 2기 각 20명씩 총 40명 모집, 교육비 무료 지원
▲ 치매예방활동가 모집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 치매안심센터는 한국 치매예방협회와 공동으로 치매예방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2기 총 40명(기수별 20명)으로 치매예방 교육과 노인들의 두뇌자극 훈련프로그램 기획 및 지도과정(실버인지놀이지도사 2급)으로 총 8회(32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단, 자격증 수수료는 개인이 부담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치매예방 활동가’로서 지역 내 주민센터,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동별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 경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월 1회 월례회의를 통해 활동일지, 활동정보 등을 공유하고 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시간을 갖는다.

교육신청은 평소 치매에 관심있는 구민(50~70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홍보포스터 내 QR로 신청하거나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두 신청 방법이 힘들 경우 직접방문(도봉구치매안심센터)으로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제 치매예방 활동가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인지능력 향상,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등 더욱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치매예방 활동가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50+세대인 활동가 본인에게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일자리 의미 이상으로 노년기의 활력과 자신감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동별 인지건강프로그램’은 '2023년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종합계획' 중 그물망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관련 전문단체인 한국치매예방협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지역사회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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