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처치 곤란 묵은쓰레기 내다 버리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3 08:15:09
  • -
  • +
  • 인쇄
▲ 묵은쓰레기 일제 수거의 날

[뉴스스텝] 종로구가 새봄을 맞아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 4일까지 ‘묵은쓰레기 일제 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17개 동별 주요 거점에 중간집하장 역할을 해줄 적재함을 설치, 주민들이 처치 곤란한 쓰레기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출 가능 품목은 폐화분 및 고무 등 종량제봉투로는 배출이 곤란한 폐기물이다. 불가능 품목은 대형생활폐기물, 폐가전, 음식물쓰레기 등이 있다. 동별 일정 및 품목 관련 문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민관이 함께 관내 구석구석을 대대적으로 청소 중이다.

한편 종로구는 2022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분야 ‘최우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분야 ‘최우수‘, 하수악취저감 추진실적 평가 ‘우수‘로 각각 선정되며 청소행정 부문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이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고 새봄을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대청소 기간 외에도 상시 순찰을 통해 골목길, 나대지, 절개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깨끗하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