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명사와 주민이 하나로 뭉쳤다…YDP 영.특.한 아카데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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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명품 강연 펼치는 영.특.한 아카데미 9~12월 개최
▲ 한비야 강의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자기계발, 경제‧트렌드, 과학‧교육의 명사들을 초청해 각 분야의 지혜와 전문지식을 나누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YDP 영.특.한(영등포의 특별한) 아카데미’가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된다.

오는 21일 첫 강연은 국제구호 현장 전문가인 ‘한비야’가 ‘1g 용기’라는 주제로 세계 각지의 오지와 재난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고, 가슴 뛰는 일을 찾아 한 걸음 내딛는 1그램의 작은 용기에 대해 전한다.

10월 19일에는 삼프로TV의 진행자인 이진우 기자가 강연에 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경제 지식’을 전한다. 이어 11월 9일에는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가 인공 진화에 접어든 인류의 미래와 자녀 진로, 교육 방법에 대해 강연을 이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내 영혼이 반짝이던 날들’을 주제로 소소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이웃과 공유하는 ‘영.특.한 이야기’를 펼친다. 주민이 직접 인생 2모작 준비 이야기, 봉사, 여행기, 취업 도전기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나간다. 향후 구는 주민 연사들이 지속적으로 강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재능기부, 주민 연사 강연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YDP 영.특.한 아카데미’는 YDP 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 내 평생교육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최신 트렌드와 변화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영.특.한 아카데미’와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영.특.한 이야기’를 통해 지역 중심의 평생학습 공동체가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주민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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