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청결 해결사! 관악구,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 전 동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7 08:10:24
  • -
  • +
  • 인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 무단투기 감소 및 거리 청결도 향상
▲ 재활용 전용봉투에 담겨 배출되어 있는 재활용 쓰레기

[뉴스스텝] 관악구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던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하며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에 앞장선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은 단독주택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어려운 지역에 3종류(▲투명페트병, ▲비닐류, ▲캔‧병‧플라스틱‧종이 등)의 전용봉투를 보급하여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2년 동안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4개동(은천동, 신사동, 남현동, 조원동)에 시범 운영하며 거리 청결도 향상 및 무단투기 감소, 재활용품 선별률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1개 전 동으로 확대하고 6만 9,000세대의 단독주택, 다가구 등에 전용봉투를 1세대당 100매씩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된 전용봉투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를 사용하면 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 대상이 아닌 원룸, 다세대,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세대는 동 주민센터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및 전용봉투 400매를 신청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구는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용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여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투명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투명페트병과 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주는 ’에코투모로우‘,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함, ▲아이스팩 재활용, ▲찾아가는 자원순환 체험교실, ▲1회용 종이팩 교환 사업 등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도 지속 운영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올바른 배출문화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치며 ’자원순환도시 관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