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 뮤지컬 공연 '호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0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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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 공연, 호평
▲ 인구교육 공연 사진

[뉴스스텝] 제천시가 지난 3일부터 중앙초를 시작으로 24일 동명초까지 관내 초등학교 6개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뮤지컬 ‘백투더 퓨처’ 공연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인구문제 인식개선과 가족친화적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관내 6개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공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이동하지 않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뮤지컬 ‘백투더 퓨처’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한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에 방문에 각자의 소원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

교육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태로 친근하게 전하는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진행하여 교육 대상자의 흥미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가족구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관객인 어린이들이 인구감소 시 발생 문제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직접 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가족과 인구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인구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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