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온 가족이 즐기는 시끌벅적 마을놀이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3 08:10:18
  • -
  • +
  • 인쇄
16일 전농동 전곡마을마당공원, 23일 휘경1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
▲ ‘시끌벅적 마을놀이터’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아동친화도시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줄어든 아이들을 위해 민속놀이 등 다양한 실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끌벅적 마을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이다. 오는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6일에는 전농동 전곡마을마당공원에서, 23일에는 휘경1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서 개최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시끌벅적 마을놀이터’는 아동·청소년이 아닌 성인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판 제기, 고리던지기, 말뚝이 떡 먹이기, 버나돌리기, 팽이치기, 사방치기 등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민속놀이들이 준비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8~9개의 놀이부스가 운영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안전하게 놀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부스별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안내 및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아동의 안전을 위해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관계부서 직원들이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를 위한 주변 순찰에 나선다.

나현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스마트 기기와 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이 다양한 바깥 놀이 활동을 체험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유년기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관련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며, 연령대별 맞춤 행사도 기획 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민통합의 길, 국민의 ‘진짜 목소리’에서 찾다

[뉴스스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1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민통합의 길, 국민에게 듣다”를 주제로'국민통합 경청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각 계 각 층의 의견을 듣는 통합위의 세 번째 컨퍼런스로 국민통합의 정책 방향을 국민에게 듣고 사회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석연 위원장

기획재정부, 2026년은 선진 국채시장의 원년, 국채시장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11일 15:00, 콘래드 서울에서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제12회 KTB(Korea Treasury Bon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통상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본격 시작되는 4월부터는 우리 국채시장이 획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될

지식재산처, 「2025 생활발명코리아」 대한민국 여성발명의 미래를 열다

[뉴스스텝] 수면컨설턴트 최슬기 씨가 개발한 ‘영유아 수면 유도장치’가 ‘2025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산부인과 간호사 오정랑 씨가 개발한 ‘아기 팔베개’에, 국무총리상은 생명공학자 김나영 씨가 개발한 ‘스트레스 자가검사키트’에 돌아갔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해연)가 주관하는 ‘2025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