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세계 17개국 참가 보령국제요트대회 돛 올랐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08:10:31
  • -
  • +
  • 인쇄
160여 선수들 24일부터 30일까지 진검승부…무료 요트체험 교실도 운영
▲ 보령국제요트대회 2022 본선 옵티미스트 경기모습

[뉴스스텝] 전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돛을 올렸다.

충남도는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제3회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날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오프쇼어 경기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를 펼치고, 26일 개회식 이후 폐회식인 30일까지 매일 본선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킬보트 J70 종목과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킬보트 J70 종목은 단거리 국가대항전과 중장거리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가 진행되며,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덴마크, 튀르키예, 호주, 뉴질랜드, 오만,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3개국에서 참가한다.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는 유소년 경기로 진행되며, 개최국 한국과 그리스,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대만 등 총 9개국에서 참가한다.

도는 대회 기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수역에 부대행사로 훼미리요트, 카약, 바다생존수영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요트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체험교실 사전접수는 높은 관심으로 이미 마감됐으나, 대회기간 중 머드축제를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선수들이 지금껏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령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요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상품권 5% 추가 환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

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 고창모양성제 대비 환경정화

[뉴스스텝] 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성홍제 위원장)가 지난 28일 고창읍 고창읍성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이번 활동에서는 고창읍 주민자치 위원과 고창읍 직원 등 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주 행사장인 고창읍성과 자연마당, 그린마루 일원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성홍제 위원장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를 앞두고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진

인천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프랑크푸르트 2025’ 참가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 세계 60,000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원료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