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래교육과정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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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 협력학습을 통한 미래역량 교육의 시작점으로 발돋움
▲ 미래교육 부모-자녀 캠프

[뉴스스텝] 서울시 은평구는 지난 6월부터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의 미래에 필요한 교육이 자생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래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6주간(총 18시간) 미래교육 부모-자녀 캠프, 미래형 가정교육 코칭, 학생주도 동료학습, 자율적 공동체 조성 등에 대한 내용을 경험하는 과정이었다.

이번 과정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은평구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전문 기관인 (사)미래교실네트워크 소속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미래교육 전문 강사가 함께 하는 협업 구조로 운영했다.

6주간의 프로그램 진행 후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하여 자녀의 핵심역량을 촉진할 수 있는 놀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명칭은 캠프에 참여한 자녀들이 ‘놀부교실(놀면서 공부하는 교실)’이라고 정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학습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한 참여자는 “놀이를 통한 재미와 자연스러운 학습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아이가 또래와의 소통에 도움을 받고 있고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학습한 내용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서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즐거운 학습놀이’ 기법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언제든 자녀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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