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 취임 100일 구청 전 직원과 소통의 시간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2 08:15:13
  • -
  • +
  • 인쇄
11일(화) 취임 100일 맞아 전 직원과 구청 대강당에서 행사 개최
▲ 이순희 강북구청장(오른쪽)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스텝]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11일(화) 취임 100일을 맞아 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500여명의 강북구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북구 민선 8기 비전인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실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구정을 이끌어가는 실무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대강당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병행했다.

대화는 줌 화상회의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과 직원들이 포스트잇에 작성한 질문메모들에 대해 구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은 ▲재임기간 동안 꼭 설취하고 싶은 사업은? ▲취임 전후 강북구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게 변화됐는지? 등 평소에 궁금하던 부분들을 질문했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구민들뿐만 아니라 구청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며 “양방향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주며, 노력한 직원들에게도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답변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MZ세대 직원들은 ▲구청장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매일 점심메뉴 고르는게 힘든데 점심 메뉴를 추천해주신다면? ▲회의가 너무 많은데 회의 없는 조직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가감 없는 질문들을 하며 구청장과 소통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 재개발재건축, 신강북선 유치, 북한산 일대 고도제한 완화 등 민선 8기 핵심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구청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살기 좋은 강북구, 이사 오고 싶은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